지금까지 글루코사민을 복용할때

중증 당뇨병환자의 경우 혈당치를 증가시킨다는 이유로 복용을 금지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의 조사에 의하면

글루코사민과 콜레스테롤수치는 관계없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관절통증에 시달리시는 분들도 이제 안심하시고 복용하셔도 되겠습니다.

아래 기사전문

사람들이 흔히 건강보조식품으로 섭취하는 글루코사민이 당뇨병 환자에서 몸에 좋은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관절염 유사 증상에 대한 개선을 위해 글루코사민을 복용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연구결과 글루코사민이 HDL 콜레스테롤에도 이로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세인트루이스대 앨버트 박사팀은 이에 대한 검증을 위해 2형 당뇨를 앓는 10명과 1형 당뇨를 앓는 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루 세 번 500mg의 글루코사민 혹은 위약을 복용케 한 연구를 진행했다.

4일 '당뇨관리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HDL 콜레스케롤이 낮은 3명의 남성과 9명의 여성들에게 위약 혹은 글루코사민을 2주간 복용케 한 결과 글루코사민이 HDL에 어떤 긍정적인 효과도 없었으며 또한 당뇨병을 악화시키지도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당뇨병 환자와 비당뇨병 환자 양쪽에 있어서 글루코사민의 효과를 연구한 과거 연구결과와 불일치하다고 말하며 그러나 글루코사민을 더욱 고용량 섭취하거나 더 오래 섭취했을 경우에 대한 효과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